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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어라인소프트 AI 3D 프린팅 및 인체분할 솔루션 ‘AVIEW Modeler’ |
[라포르시안] 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기업 코어라인소프트(대표 김진국 최정필)가 AI 기술을 활용해 척추 뼈 모델링과 맞춤형 척추 임플란트 제작 및 수술 성공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코어라인소프트는 ‘2021년 3D 프린팅 활용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3D융합산업협회·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해 3D프린팅 실적용 사례를 대상으로 ▲기술혁신 ▲공정혁신 ▲사업화 항목 등을 평가했다. 코어라인소프트는 AI 기술을 활용해 저품질 CT 영상을 고품질로 복원해 정밀한 척추 뼈 모델링과 맞춤형 척추 임플란트 제작·수술 성공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일반적으로 환자맞춤형 임플란트 제작에서 가장 중요한 첫 단계는 환자 CT 영상에서 척추 뼈를 정밀하게 추출하고 여기에 임플란트를 정밀하게 설계하는 것이다. 그러나 환자영상 간격이 3mm가 넘으면 척추 간 뼈 형태가 명확히 구분되지 않아 임플란트를 설계하기 매우 까다롭다.
이 경우 과거에는 환자가 CT를 1mm 이하로 재촬영을 해야 했지만 인체 흉부 CT를 학습한 코어라인소프트 AI 기술 ‘Smart Slicer’를 이용해 환자 영상을 1mm로 복원 가능했다. 이를 통해 척추 뼈를 정확히 추출해 정밀한 임플란트를 설계해서 제작 및 수술에 성공적으로 활용할 수 있었다.
장세명 코어라인소프트 신사업팀 이사는 “AI 기술이 연구에만 국한되지 않고 환자맞춤형 임플란트 제작 등 실제 임상에 도움이 된 기술이라는 점과 더불어 코어라인소프트 AI 3D 프린팅 솔루션의 경쟁력을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며 “AI 3D 프린팅 솔루션 ‘AVIEW Modeler’(에이뷰 모델러)가 수많은 증례와 유효성을 입증해온 만큼 환자 맞춤형 임플란트 시장을 적극 확대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코어라인소프트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미국 FDA·유럽 CE 승인을 완료한 AI 기반 의료영상 분석 소프트웨어 ‘에이뷰’(AVIEW)를 기반으로 의료영상 진단 솔루션 제품을 판매 중이다.
특히 AI 3D 프린팅 및 인체분할 소프트웨어 ‘AVEIW Modeler’는 미국 스탠포드의과대학 3D 실험실(Stanford 3DQ Lab)을 비롯해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사우디아라비아 대만 인도 등 주요 병원 의료 3D프린팅 서비스 회사에 도입됐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이러한 기술력과 시장성을 기반으로 전 세계 맞춤형 임플란트 제작시장 및 영상을 이용한 정밀치료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정희석 기자 leehan28@rapport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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